심진여(心眞如)라는 것은 곧 일버계대총상법문체(一法界大總相法門體)이다. 이른바 심성(心性)은 불생불멸인데 일체의 모든 법이 오로지 망령된 생각(妄念)에 의지하여 차별이 있게 된다. 만일 마음의 망령된 생각을 여의면 곧 모든 경계의 모습들이 없어진다. 이런 까닭에 일체법(一切法)은 본래부터 언설상(言舌相)을 여의었고 명(名)자(字)상을 여의었고 심연상(心緣相)을 여의어서 결국 평등하여 변이(變異)가 없고 파괴할 수 없는 일심(一心)일 뿐이기 때문에 진여(眞如)라 이름한다. 모든 언설은 가명(假名)이어서 그 실체가 없는 것이니 단지 망령된 생각을 따른 것일지언정 실체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. ... 마땅히 알라! 일체법은 설할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진여(眞如)라 이름지은 것이다. -원효 제갈공명(諸葛孔明) 같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대장부라 할 수가 있다. 호안국(胡安國)이 제갈공명을 평한 말. -소학 오늘의 영단어 - deregulation : 규제풀기, 규제철폐인간은 마음 가까이에 유방을 갖고 있다. 동물은 마음에서 멀리에 유방이 있다. 이것은 신의 깊은 배려이다. -탈무드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 한다 , 평소에는 시키지 않아도 곧잘 하던 일을 정작 남이 하라고 권하면 아니한다. 오늘의 영단어 - test the waters : 되어가는 형편을 보다, 사정을 살피다진실로 이르노니 너희가 믿음이 겨자씨 만큼만 있으면, 능히 못할 것이 없느니라. 묵은 낙지 캐듯 , 무슨 일을 단번에 시원히 해치우지 않고 두고두고 조금씩 한다는 말. 송사(訟事)를 들어서 솜씨 좋게 처리하는 것도 좋지만 백성을 다스리는 자는 오히려 그 송사가 일어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. 공자가 한 말. -대학 사람이 잘 말할 수 있는 재능을 갖지 못하면 침묵을 지킬 줄 아는 지각이라도 있어야 한다. 만약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. -라 브뤼에르